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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울산시, '일자리 보석' 강소기업 10곳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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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주식회사 리하온 등 10개 사 인증패 수여식

    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인증·근무환경개선금 지원

    고용 한파 속에서도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기업들이 울산에서 빛을 보고 있다.

    울산시는 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일자리창출 강소기업은 신규 채용과 고용안정 지원을 통해 고용 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 대상은 본사·사업장 소재지가 울산이며 2년 이상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고용우수기업 발굴로 지역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부터 공고를 거쳐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와 3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주식회사 리하온 ▲오엠텍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사이트온 ▲금강테크 ▲가나엔터프라이즈 ▲조운산업 ▲엔티에스솔루션 ▲씨티코리아 ▲슈타겐 등 10개 사다.

    울산시는 선정 기업들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업별로 2000만원의 근무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 또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과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특전(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 안정, 근로 복지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등 고용 문화 개선 부문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낸 기업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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