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점으로 다른 후보 제치고 최종 낙점
739km 주행거리·슈퍼크루즈 등 첨단 사양 강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캐딜락 코리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남현수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5년 '12월의 차로 캐딜락의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구매 의향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12월 후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가 올랐으며, 최종 평가에서 에스컬레이드 IQ가 50점 만점 중 33.7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안전·편의 사양 부문에서 7.7점(10점 만점)을 기록했고 디자인·감성 품질 및 동력 성능 항목에서도 각각 7점을 획득했다. 에너지 효율성·온실가스 배출 평가에서는 6.3점을 받았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순수 전기차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국내 최초로 적용된 GM의 핸즈프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슈퍼크루즈'가 장거리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739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와 800V 초급속 충전 기술은 전동화 모델 중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선정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본심 1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 지난달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협회는 국내 주요 신문·방송·통신·전문지 등 59개 매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200명의 기자가 활동 중이다. 매년 K-COTY 발표 외에도 심포지엄, 세미나, 테크 투어 등 자동차 산업 현안을 다루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