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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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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길 엉덩방아, 12대 추돌사고…'생존게임' 된 출근길

    4일 저녁 내린 폭설의 여파로 다음날인 5일 출근길에도 시민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역 인근 등 곳곳의 차도에는 제설 차량이 염화칼슘을 연신 뿌려대고 있었다.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아 그대로 얼어붙은 인도로는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걸으며 위태롭게 걸어갔다. 반포역으로 향하던 한 남성은 구두에 아이젠을 착용했는데도 미끄러운지 횡단보도 기둥을 잡고 있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21751004

    연합뉴스

    한쪽은 얼음판, 한쪽은 눈밭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제설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언덕길 차를 밀고 있다. 그 옆으로는 빙판이 된 도로 위로 차와 오토바이가 지나고 있다. 2025.12.4 cityboy@yna.co.kr



    ■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연간 누적 사상 최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68억1천만달러(약 10조44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30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흑자 규모는 전월인 9월(134억7천만달러)과 작년 같은 달(94억달러)보다 각 66억6천만달러, 25억9천만달러 축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18951002

    ■ 구윤철 "장기적 국가경쟁력 제고, 환율의 근본 해결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고환율 문제에 "국내 시장의 경쟁력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게 근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서 "단기적으로 외환 수급을 맞춰 시장이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여 외환이 철철 넘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39000002

    ■ 조희대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관련 법원장 의견 들을 것"

    조희대 대법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법원장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5일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내란전담재판부와 법 왜곡죄 신설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법원장 회의가 있으니 그때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연내 입법 처리를 목표로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법원장회의에서 사법부 의견을 어떻게 수렴해서 전달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법원장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만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46300004

    ■ 정부 "헌법존중TF에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해…내란은폐 방지"

    정부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된 행위에 가담한 공직자라도 먼저 스스로 신고한다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5일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과 관련해 "내란 관련 사안의 은폐를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스스로 신고하는 데에 너무 가혹하게 할 필요는 없다"며 "자발적 신고의 경우 책임을 감면하는 방침을 정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39800001

    ■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인 특검 출석…묵묵부답

    김건희 여사에게 부정한 청탁과 함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김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가 5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왜 전달했나", "김 의원 당 대표 선거 지원을 요청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이씨는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전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51400004

    ■ 국방부, '대북전단 살포' 국군심리전단 조사 착수

    국방부가 상급부대 보고 없이 대북전단 살포 작전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군심리전단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조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최근 전·현직 국군심리전단장을 불러 대북전단 작전 경위를 조사하고, 최전방에 위치한 국군심리전단 부대를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본부는 국군심리전단이 윤석열 정부 당시 상급부대 보고 없이 대북전단 살포 작전을 집중적으로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작전 보고 여부와 전단살포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23400504

    ■ 태안 천리포 해상 전복 어선 승선원 2명 숨진 채 발견

    (태안=연합뉴스) 김준호 강수환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3명 가운데 2명이 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잇따라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7분께 승선원 1명(50대)이 백리포 해변에서 심정지 상태(사망판정)로 발견된 데 이어 오전 8시 2분께 사고 선박 주변에서 승선원 1명(40대)이 심정지 상태(사망판정)로 발견됐다. 해경은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 A(40대)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13551063

    ■ 트럼프 성탄절 데드라인으로 '가자 평화구상 2단계' 발표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 진입을 발표하고, 새로운 통치 구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10월 미국 등의 중재로 전쟁 발발 2년 1개월 만에 휴전했다. 휴전 1단계 합의의 핵심인 인질 송환은 거의 완료됐으며, 사망 인질 1명의 유해만 아직 반환되지 않았다. 하지만 2단계 진입을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불안한 휴전을 이어온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는 이를 공식화한다는 게 미 당국자를 포함한 서방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44800009

    ■ 한국 '스크린 피로' 세계 최고 수준…AI 활용은 세대 격차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스크린 피로감'을 호소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 시스코는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구축한 '디지털 웰빙 허브'가 실시한 연구에서 하루 5시간을 초과하는 디지털 스크린 사용 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웰빙 저하와 삶의 만족도 감소와 연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스크린 피로감을 호소한 국가 중 하나로 조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384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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