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4일 과천시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과천시 송용욱 부시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메르세데스-벤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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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과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5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4일 과천시청에서 과천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최된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로 조성된 기부금 10억원 중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내년 하반기 개소 목표로 과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사용된다. 기관 인테리어 조성과 아동학대 사례 관리, 상담을 위한 기자재 구입 등에 활용된다. 현재 과천시가 의왕시와 공동 운영 중인 아동보호 전문기관 협약은 내년에 종료된다. 이 때문에 과천시가 단독으로 기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에 개최된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서도 기부금 10억원 전액을 인천시와 부산시 아동보호 기관 설치에 지원했고, 두 기관 모두 올 3월 개소했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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