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시설공단 '우리들의 행복한 하루 온(溫) 데이' [울주시설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지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행복한 하루 온(溫) 데이'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몇 년간 시설 운영 안정화와 경영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울주시네마에서 진행한 이 행사는 공단 직원이 개인별 선호 영화를 QR로 선택해 사전예매 방식으로 참여했다.

상영작은 '윗집사람들',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 2' 등이 준비됐고, 관람 직원에게는 팝콘과 음료도 제공됐다.

공단은 2025년도(2024년 실적 기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다' 등급을 획득했다.

전년 대비 9단계(33위→24위) 상승했다. 특히 울주군은 관내 4개 구·군 시설관리공단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울주시네마 전경 [울주시설공단 제공]

공단은 '효율화·책임경영·서비스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경영성과 중심의 평가제도 개편, 내부 혁신리더제 운영, 직원 역량 강화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사적 혁신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최인식 공단 이사장은 "시설 운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순환 관람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건강한 근무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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