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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아모레퍼시픽 5년 만에 희망퇴직…42개월치 기본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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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원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는 전사 지원 조직과 오프라인 영업 조직에서 근무한 지 15년 이상이거나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다. 적용 대상 회사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된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28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사옥을 폐쇄하고 직원들의 조기 귀가 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24일과 25일에도 외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본사를 방문해 건물이 임시 폐쇄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9일까지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추가 조치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2020.08.29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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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퇴직 지원금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에게 기본급 42개월이 지급되며, 근속 15년 이상 20년 미만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는 근속 연수에 따라 기본급 2개월씩 차등 지원된다. 법정 퇴직금과 실업급여는 별도로 지급되고, 퇴직 후 2년간 본인 및 배우자의 종합검진 지원 등 후속 서비스도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실질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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