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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물류산업진흥재단,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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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2025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에서 정부 부처 및 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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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은 서울 여의도 FKI TOWER 그랜드 볼룸에서 3일 ‘2025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논문공모전과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이 열렸다. 논문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고려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영공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우수상) △숭실대학교·인하대학교(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장려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리보틱스(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스피드플로어(우수상) △와이드유즈(장려상)가 선정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태웅로직스의 사내 합창단 ‘웅스콰이어’의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권오경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이어졌다.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로는 △리보틱스의 ‘수작업 기반 기존 물류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brownfield robotics’ △스피드플로어의 ‘입·출고 무인화를 통한 end-to-end 완전 자동화 구축 전략’이 소개되었고, 논문 공모전 발표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의 ‘자동차 운반선의 스마트 물류 최적화를 위한 ESG 기반 항차-적재 스케줄링 통합계획’이 발표됐다.

    또한 연구과제 세션에서는 ‘팔레트 로딩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스타트업 오믈렛과 KAIST 권창현 교수가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물류산업진흥재단 박찬익 자문위원이 중소물류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짚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물류 현장을 지켜 온 업계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AI와 로봇이 이끄는 대전환기 속에서 산업과 학계가 협력해 데이터–연구–현장 혁신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채빈 기자 (chaeb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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