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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웨어러블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대표 오주영)는 4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1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1년 만에 세 배가량 증가한 수출 실적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회사는 ‘따뜻한 기술의 구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비전 아래 연구개발을 지속해왔으며, 미국·중국·유럽연합 등 5개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러한 해외 시장 전략을 기반으로 코스모로보틱스는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는 성인용 재활로봇 ‘엑소아틀레트’와 청소년용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의 해외 수요가 특히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은 안정성과 기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재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내년에는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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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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