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5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무어스레드(摩爾線程∙Moore Threads 688795.SH)가 상장 첫날 400% 이상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5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전용 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정식 상장한 무어스레드는 발행가 대비 468.78%오른 650위안에 개장했다.
무어스레드는 올해 커촹반 시장에서 이뤄진 기업공개(IPO) 기록을 여러 항목에서 새롭게 경신했다.
우선, IPO 처리 속도다. 무어스레드는 6월 30일 IPO 신청서를 접수한 이후 10월 말 등록 절차를 마치기까지 불과 122일밖에 걸리지 않아, 역대 커촹반 IPO 선례 중 최단 기간을 기록했다.
공모가와 조달 자금 규모 측면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앞서 무어스레드는 주당 114.28위안에 7000만 주를 발행해 총 80억 위안의 자금 조달했다. 공모가는 인터넷 청약일 기준으로 올해 커촹반에서 발행된 신규주 중 가장 높은 공모가이자 올해 A주 시장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달 자금 규모는 올해 커촹반 최대 규모이자 A주 시장 전체에서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러한 수치들은 'A주 국산 GPU 1호주'의 탄생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상장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시장은 무어스레드의 상장에 큰 기대감을 보여왔다. 기관투자자 대상의 오프라인 청약 경쟁률은 1572대 1에 달했으며, 총 267개 기관이 참여해 총 청약 주식 수는 700억 주를 넘어섰다.
성공적인 상장데뷔전을 치르면서 무어스레드는 2020년 설립 이후 불과 5년 만에 '상업화'와 '자본화'의 두 가지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무어스레드라는 기업명 앞에는 항상 '중국판 엔비디아'라는 타이틀이 따라붙는다. 창업자가 엔비디아 출신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무어스레드가 추구하는 기술 노선이 엔비디아와 유사하다는 점 때문에 이러한 타이틀로 불려진다.
무어스레드는 '전기능(全功能) GPU' 기술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캠브리콘(寒武紀∙한무기∙Cambricon 688256.SH)과 화웨이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자회사 하이실리콘(華為海思∙HiSilicon) 등 다른 국산 AI 칩 제조사들은 ASIC(주문형 반도체) 노선을 택한 것과 달리, 무어스레드는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전기능 GPU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능 GPU'는 그래픽 렌더링, 범용 연산, AI 엑셀레이터, 영상 코덱 처리 등 여러 기능을 갖춘 GPU로서 복잡한 환경에서 높은 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전기능 GPU 개발은 다른 기업의 제품 라인과 비교할 때 희소성의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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