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롹스 2025\' 인디게임존 전경 / 사진=서미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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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인 '비버롹스 2025'가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비버롹스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의 인디게임 및 컬처 페스티벌이다. 지난 해까지 '버닝비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비버롹스 2025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 비버롹스는 '핵심 재미'와 '몰입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82종의 출품작들이 선정됐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 출신으로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받은 팀 타파스의 '마녀의 정원', 리퓨엘의 횡스크롤 액션 '오비스루프', 페퍼스톤즈의 전략게임 'HIPS N NOSES'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출품작 외에도 스토브 특별 전시관에서 총 281개의 인디게임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부대 전시도 선보인다. 퓨처랩은 지난 10월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비버잼'에서 창작자들이 개발한 인기 웹툰 IP 기반의 프로토타입 게임들을 비버롹스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이는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OOI)'존과와 '산나비' 특별부스도 마련했다. 이외 미국의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개발사 대표 앤서니 라이(Anthony Lai)와 '산나비' 개발사 유승현 대표의 특별 강연, 인플루언서 사인회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버롹스는 현장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실물 '가이드&퀘스트북'을 관람객 전원에게 제공한다. 퀘스트북에는 전시관 동선과 게임소개, 미션이 담겨있다.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게임 실력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인디게임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구별한 R.G.B존으로 설계했으며 퀘스트를 수행하면 비버롹스와 로스트아크 굿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다.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티켓은 DDP 아트홀 1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주훈 퓨처랩 팀장은 "비버롹스는 창작자에게는 대중과 호흡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관람객들에게는 인디게임만의 참신한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비버롹스에서 인디게임과 창작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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