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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국민의힘 "법치·사법 파괴"…정부 출범 6개월 맞춰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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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昏庸無道·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5일) 국회에서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를 열고 출범 반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혼용무도(昏庸無道)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뜻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부 출범 반년을 계기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정부 실정을 부각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잇따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며 "이재명을 지키려고 법치와 사법을 파괴하고 영구독재를 위해 국민을 탄압하는 무도한 행태들이 바로 이재명 정권의 민낯"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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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昏庸無道·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 주도의 법제사법위를 겨냥해 "법사위는 툭하면 야당 의원의 마이크를 끄고 퇴장 명령을 일삼는 독재자 추미애 위원장, 파렴치한 성추행범이자 거짓말쟁이 장경태 의원, 그리고 그 성추행범을 두둔하는 2차 가해범들로 가득 찬 '성폭력범 보호위원회'로 전락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해 "의문의 비선실세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은 장관 후보자 낙마 통보와 산림청장 등 주요공직자 추천뿐 아니라 민간협회장 인사까지 주무르는 인사농단의 최정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평가회의에는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까지 참여해 이재명 정부의 분야별 주요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에도 '국민고발회' 형식의 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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