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차오르며 육지로 나가는 길이 잠겨
갯바위 고립자를 안전지대로 구조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 직원. /평택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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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진 기자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14시 46분경, 경기도 안산시 풍도 인근 갯바위에서 물 때를 모른 채 지인들과 낚시하다 고립된 낚시객 3명을 구조했다.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가용 가능한 구조 세력인 317함, P-73정,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즉시 현장에 도착한 대산파출소 해상팀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에 접근, 고립된 3명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뒤 차례대로 풍도 안전지대로 이송했으며 15시 27분경 전원 구조했다. 동력구조보드란 수심이 얕거나 장애물이 많아 연안 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구조된 낚시객들은 만조 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낚시를 하다 물길이 끊겨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강상태에 이상없어 안전 계도 후 귀가 조치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반드시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물이 들어오는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며 "갯바위 등 에 출입하는 경우 물 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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