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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포스코플로우, 태국·베트남 법인 개소…그룹 공급망 안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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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반돈호 포스코플로우 사장(가운데)과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태국법인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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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포스코플로우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포스코그룹의 동남아 공급망 안정화에 나선다.

    5일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법인 개소식을 열고, '그룹사 물류 시너지 제고'라는 설립 취지와 목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태국법인은 2월 포스코플로우와 태국 KSSP와 약 1년여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실이다. 태국 내 그룹사의 소재 및 제품의 운송, 보관, 하역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역내 신규 물량을 유치하고 운송수단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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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돈호 포스코플로우 사장(왼쪽 6번째)과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4일(현지시간) 베트남법인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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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포스코플로우 베트남(POSCO FLOW VIETNAM) 법인 개소식이 진행됐다. 베트남은 포스코그룹의 7개 이상의 생산 법인과 가공센터가 운영되는 핵심 시장이다. 베트남 법인 설립을 통해 그간 분산된 물류 운영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법인은 포스코그룹의 동남아 공급망을 균형 있게 강화하는 상호보완적 역할의 거점이다. 태국은 고부가가치 소재와 맞춤형 제품 중심의 시장 특성에 따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은 대규모 생산 물류가 집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철강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일간 각 법인 개소식에 참석한 반돈호 사장은 "두 법인의 설립은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며, 앞으로 포스코플로우는 국가별 특성에 맞춘 물류 전략을 실행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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