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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경과원,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2025' 본격 시동… HRD 워크숍서 내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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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뉴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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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뉴스=경기 강성원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5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기업 HRD 워크숍 및 우수 협약기업 시상식'을 열고 내년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약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재직자 교육에 적극 참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준우 경과원 미래산업전략본부장과 협약기업 HRD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HRD 실무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육성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HR 컬처 보드' 특강을 통해 조직문화 진단과 협업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오후에는 '1:1 성과관리 및 코칭·피드백 전략' 등 실제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경과원은 워크숍과 함께 우수 협약기업 시상식을 열어 ㈜디자인칼라스와 ㈜인텍에프에이를 올해의 우수 협약기업으로 선정해 상패를 전달했다. 두 기업은 높은 교육 참여율과 재직자 실무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과원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가구, 섬유 등 58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2,442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기술 인력 기반 확충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준우 미래산업전략본부장은 "올해 2천여 명이 넘는 재직자들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AI 기반 AX 전환 교육 등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전문 과정 확대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2025년에도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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