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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포스페이스랩, 중기부 'TIPS'선정 … AI 기반 외식 데이터 운영 플랫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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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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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외식 데이터 솔루션 기업 포스페이스랩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스페이스랩은 앞으로 AI 기반 매장 운영 코칭 서비스 '스토어워치'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산재된 외식데이터를 통합해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을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플랫폼 '데이터퓨레'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TIPS를 통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스토어워치 핵심 기능인 데이터 수집, 정합, 실행, 평가 전 과정에 걸쳐 자동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스토어워치는 매장 운영 AI 코칭 서비스로, POS·배달앱·테이블오더·리뷰 등 여러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이슈 매장 탐지 △원인 파악 △현장 점검 항목 및 조치 과제 배포 △진행 상태 추적 △성과 검증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포스페이스랩은 스토어워치를 고도화하기 위해 '적응형 크롤링 모듈'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크롤링 전략을 자동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수집 성공률 99%, 데이터 정합성 95%, 자동화율 80%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응답 속도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화 전략도 강화한다. 포스페이스랩은 국내 고객과 사용 사례를 확보한 뒤, VAN·결제·배달·POS 영역에서 파트너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후 글로벌 표준 서비스 관리 및 해외 매장 원격관리 수요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포스페이스랩 승영욱 대표는 "많은 프랜차이즈가 본사와 현장 데이터 간극으로 인해 이슈 파악부터 실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어려움 겪고있다"며 "이번 R&D를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정합, 실행, 평가까지 자동화해 본사와 매장이 운영 효율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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