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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화순군, 내년 전통시장 2곳 시설 현대화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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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고인돌전통시장 4억3천만원, 능주전통시장 1억5천만원 사업 예산 확보

    아시아투데이

    화순군이 2026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화순 전통시장 전경./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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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6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과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능주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현대화 공모사업으로 4억 3000만원, 능주전통시장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과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며, 전통시장의 오래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고인돌전통시장은 △노후 상가 LED 전등 교체 △시장 LED 입간판 설치 △상가 벽· 기둥 도색 △바닥 보수 정비 등을 추진하며, 능주전통시장은 △폭염 대비 선풍기 설치 △지역 행사·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무대 조성을 통해 생활형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게 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주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주민 생활의 기반"이며 "공모사업 선정과 교부금 확보를 토대로 지역시장이 더욱 활기 있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25년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 쿨링포그 31대와 대형 실링팬을 설치했으며, 능주전통시장 갤러리창을 조성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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