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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9월 23일 상장 이후 전날까지 약 2개월 간 SOL 코리아고배당 ETF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84억 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배당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과 감액배당 실시 기업,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주요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전략형 고배당 ETF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실질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을 반영해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금융·보험·제조업 등 전통적으로 주주환원 성향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비중은 약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 비중은 약 22% 수준이다.
이런 구조는 안정성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투자 대안을 제공한다고 신한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최근 한 달간 박스권에 머물며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정적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고배당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며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국내 배당 정책 개선과 세제 혜택 확대 흐름을 전략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 배당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회복 과정에서 배당은 더욱 중요한 투자 테마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책·제도 변화에 발맞춘 고배당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윤혜원 기자 (hwy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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