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 |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높은 파고 등 기상악화에 따른 어선 전복·침몰 사고 등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빈틈없는 대응체계 지원을 위해 '겨울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는 어선 등 전복·침몰 사고 저감,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항해 안전 강화, 선원·항만 등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 비상 대응체계 지원 및 해양 안전 캠페인 추진 등 4개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어선원 안전 감독관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해요소를 발굴하는 등 어선 점검체계 고도화를 통해 어선 전복·침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항해 안전 측면에서는 강원도 항만 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항해 당직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교육을 병행해 항해 당직 중 경계 소홀에 따른 충돌·좌초 등 해양 사고 발생 예방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국제여객선 이용객 대상 생존 필수 지침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어업 종사자 대상 현장 방문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 수칙을 독려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 본부 이전 기간 비상 상황을 대비해 당직 근무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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