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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대구, 지역기업과 미래모빌리티 발전 선제적 대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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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V와 미래모빌리티 & CES 2026 프리뷰 세미나 개최

    최신 기술 동향 공유, 기업 의견 듣고 정책 수립에 반영

    아시아투데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미래모빌리티 & CES 2026 프리뷰 세미나./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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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구시가 급변하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전략 모색에 나섰다.

    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5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미래모빌리티 & CES 2026 프리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주목받을 혁신기술을 미리 파악하고,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응할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첫 연사로 나선 김현수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SDV와 미래모빌리티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차량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갖춰야 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CES 2026 프리뷰' 세션에서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는 글로벌 혁신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가 지역 산업에 가져올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김윤정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자동차산업은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며 빠르게 미래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과 함께 변화에 발맞춘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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