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 안윤정 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
박완수 지사, 자원봉사자 등 나눔 영웅 188명 격려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5일 도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는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 자원봉사센터·협의회 표창을 모두 총 188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박완수 지사는 “산불과 수해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 대규모 행사에서의 세심한 지원, 일상에서 이웃을 돕는 작은 배려까지 모두가 경남의 공동체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자원봉사는 어느 행정보다도 강력한 지역 신뢰의 기반이자, 경남 발전을 떠받치는 가장 따뜻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 정부포상 부문에서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안윤정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에서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고령의 전효석 씨와 거창군120자원봉사대는 국무총리 표창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창원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창원 지회 박윤섭 부회장 등 16명이 선정됐다.
경남도의 최고 영예인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은 개인·관리자·단체·기업 등 4개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개인 부문은 하동군의 정영춘 씨가 ▷관리자 부문은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정현아 씨 ▷단체 부문에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선정됐으며 ▷기업 부문에서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시행해온 ㈜빙그레 김해공장이 수상했다.
도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온 13명의 봉사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했고, 3대가 함께 봉사해 온 고성군 정옥연 가족을 ‘자원봉사 명문가’로 선정해 세대를 잇는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도지사 표창 106명, 센터 이사장 표창 25명, 협의회장 표창 20명도 시상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