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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주중 일본 대사관, 난징대학살 기념일 앞서 자국민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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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주중 일본대사관은 5일 난징대학살 기념일(12월 13일)을 앞두고 중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난징대학살 기념일이 다가오며 중국인의 반일 감정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 체류 자국민에 대해 "중국인의 반일 감정 고조에 주의하고 외출 시에는 가능한 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습니다.

    대사관은 특히 어린이와 동행할 경우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주변에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거나, 일본인으로 추정되기 쉬운 복장을 하지 말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도 피해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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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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