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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中대사 "한국, 중미관계 병렬 발전시켜야…미국의 중국 억압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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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한, 가까운 이웃…한·미, 동맹관계"

    "중·미 긴장, 강대국 간 패권 다툼 아냐…미국의 부당한 억압 때문"

    연합뉴스TV

    (사진=연합뉴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대중관계와 대미관계를 병렬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오늘(5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이 주최한 '한중관계 회고와 전망 심포지엄'에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동반자고, 한국과 미국은 동맹관계"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중한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외부 요인"이라며 "중한관계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고 제3자의 영향이나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이어 "최근 중미관계 긴장의 본질은 강대국 간 패권 다툼이 아니라, 미국이 부당하게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억제하려는 데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기적이고 패도적으로 행동하며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중국은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고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제시해 전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이빙 #중국 #한중관계 #중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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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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