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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보육·지원한 기업 클라우디오(대표 김길한)가 지난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50개 기관의 예선을 통과한 우수 창업팀들이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성을 겨루는 전국 규모 대회로, 올해는 AI와 데이터 활용 혁신성이 심사 기준으로 신설됐다.
클라우디오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국악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전통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국악 가상악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통 소리를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K-컬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라우디오는 지난해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신규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액셀러레이팅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에 진입했다. 제품 출시 3개월 만에 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도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입주 지원과 글로벌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클라우디오의 AI와 데이터 기술 결합 시도는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의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을 중심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과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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