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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코스피가 장중 반전에 성공하며 4100선 탈환에 성공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12% 하락한 4023.50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4003.29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923억원, 1조1535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2조1153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4% 오른 10만84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반전에 성공해 0.37% 상승한 54만4000원에 장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90%), 현대차(11.11%),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기아(2.74%), HD현대중공업(1.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8%) 등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현대차는 장중 31만6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이 지난 3일 미국 연방정부 관보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로봇 산업 촉진을 위해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지난달 19일 이후 1일을 제외하고 모든 거래일에 순매수했다"며 "외국인은 삼성전자 10만원 이탈 시점부터 저가매수를 재개 중이며 오늘도 외국인 자금 유입되며 1.8% 상승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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