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부 관계자들이 3~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 경제부 및 현지 에너지 기관들과 함께 ‘한-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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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에너지미래포럼과 함께 지난 3∼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 경제부 및 현지 에너지 기관들과 ‘한·크로아티아 에너지 산업 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에너지 협력 확대와 소형모듈원전(SMR·발전용량 30만㎾급) 분야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것으로, 양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양국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혁신형-소형모듈원전(i-SMR) 기술 및 개발 현황, i-SMR 주기기 및 연료 특징 등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관계자들이 원전 설계, 연료, 기자재 등 원자력 산업 전반 관련 기술을 공유했다.
크로아티아 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SMR 협력 기반 구축에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의 원전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이 향후 협력 논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크로아티아 SMR 도입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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