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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해수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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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4일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MEGA-Ship 대응 공동운영체계 구축' 과제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증가에 대응해 광양항의 하역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거버넌스·인프라·안전체계 개선 노력이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신규 장비를 추가 도입하지 않고 협력 구조와 운영 방식 재편을 통해 효율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스핌

    지난 4일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2.05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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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PA는 광양항 내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4기를 중앙 배치해 초대형 선박 중심의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한국국제터미널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등 운영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운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공유 대상 크레인에 CCTV와 보험을 지원해 장비 사용의 책임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번 과제는 신규 장비 도입 없이 기존 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센티브를 연계해 협력을 이끌어낸 점에서 정책적 의의를 가진다.

    황학범 직무대행은 "초대형 선박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운영 기반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안정적인 항만 운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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