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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시위와 파업

    경남 학교 비정규직 2142명 파업 동참…327개교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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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경기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4일 경기 수원시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인 빵과 음료를 먹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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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에 따라 경남지역 초·중·고 327개교가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급식 조리사와 조리실무원 등 도내 교육공무직원 1만 3408명 중 214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 돌봄학교는 514곳 중 34곳은 파업에 일부 참여했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특수학교는 정상 운영됐다.

    경남지역 전체 교육공무직원은 1만3408명으로 파업 참가 인원은 약 16% 정도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학교의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파업 규모에 따라 식단 축소 또는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을 안내하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9만880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과 근속수당 합산액의 120% 지급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처우 기준 마련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 및 연구용역 진행 등을 요구하면서 전국 릴레이 순환 파업과 상경 투쟁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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