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억원 투입해 청주산단에 조성, 제품 개발·제작·성능 검증 지원
청주시가 5일 청주산단에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를 개소햐 향후 제조기업 지원 강화에 니선다. 왼쪽에서 8번째 신병대 청주부시장./청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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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지역 제조기업을 든든하게 지원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5일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 부시장과 충북도, 도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조성은 총 사업비 267억 8000만원(국비 170억·도비 40억 5000만원·시비 40억 5000만원·민자 16억 8000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협회가 사업에 참여했다.
센터는 앞으로 제조기업의 제품 개발·제작·성능 검증 등 제조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전문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센터에 구축된 시뮬레이션용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하드웨어)과 제품 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 장비로 제품 구조설계, 제품 성능 및 신뢰성 사전 예측이 가능해져, 기업에서는 실제 제품 제작 없이 가상으로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재직자·구직자 대상 시뮬레이션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센터의 지원으로 공정 및 제품 관련 신기술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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