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캡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손잡이 달린 택배 손수레의 승강기 진입을 제한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최근 ‘승강기 내부에 손수레를 끌고 배달하는 행위 일체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지문은 손수레 바퀴나 고정봉 등으로 인해 승강기 바닥에 흠집이 생기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공지 내용을 두고 아파트 내부 주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주민들은 반복적인 민원과 실제 손상 사례가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주민들은 이를 과도한 조치로 여기며 반발하는 양상이다.
한 누리꾼은 이러한 조치에 대해 “그렇다면 1층에 물건을 쌓아두고 입주민들이 직접 가져가도록 해야 하는가. 결국 불편함은 누가 모두 감당하게 되는 것인가”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택배를 던지는 행위 등으로 인한 승강기 손상 역시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