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은 지역이 맞닥뜨린 기후와 인구소멸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군민과 함께 미래 거창의 변화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5일 제290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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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공약 57건 중 26건을 완료해 이행률 72.8%를 기록했고, 1422억 원 규모의 공모 선정과 29건의 대외 수상으로 13억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군은 특히 작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청년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로 연속 지정돼 전국 유일의 3대 친화도시로 이름을 올린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착공, 동서남북관광벨트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도시 도약 등을 올해 군정의 성과로 제시했다.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착공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 등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 ▲전통시장지구·김천지구 도시재생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착공 ▲거창아트갤러리 조성과 수승대 거북극장 확충 ▲거창형 스마트농업 육성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군은 또한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4계절 축제 브랜드 확대와 치유·생태 관광을 연계해 내방객 1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거창창포원의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및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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