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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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양평의 주요 교통 현안인 양근대교 확장 공사를 내년 2월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양평을 방문해 직접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채현 기잡니다.
[기자]
양평 양근리를 지나는 양근대교는 남한강을 건너는 지역 핵심 교통축입니다. 남양평IC로 고속도로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말이면 1km 구간에서 병목이 반복돼 왔습니다.
확장 공사는 기존 2차로 교량 1km를 폭 약 20m 규모의 4차로로 넓히는 내용입니다.
총사업비는 5,874억 원으로 국비와 경기도, 양평군이 함께 부담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공사를 발주했으며 내년 2월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동연 경기도지사
"양근대교는 대교는 제가 양평 올때마다 군수, 군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내용입니다. 차질없이 하겠습니다. 예산도 이미 합의를 봤고 이 문제 풀기 위해 양평군과 긴밀하게 협의 했습니다. 우회해서 착공할 수 있도록.. 내년 2월에 착공하겠습니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공사 기간 기존 교량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우려하며 정체 악화 가능성과 노후 교량의 안전 우려와 함께 우회 동선 마련이나 교량 보강, 고가 설치 등 구조적 대안 검토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도는 공사 단계별 교통 관리와 기존 교량 안전 조치를 병행해 혼잡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양근대교 확장이 본격화되면 양평의 만성 교통난 해소와 동부권 교통망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ch_0205@sedaily.com
김채현 기자 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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