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 채굴 환경오염 방지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로 인정
최민석 스틸싸이클 부회장(왼쪽 네번째)이 올해 사업장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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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싸이클은 지난해 '2024년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에서도 그 동안의 순환경제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부의 전신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틸싸이클은 기존에 매립 처리돼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제강분진 등 다양한 산업폐기물에서 아연을 회수해 제련 원료로 공급하는 재자원화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 RHF 처리기술을 활용해 매년 약 5만톤(t)의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고려아연의 2차 원료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의 원료를 다변화하고, 광석 채굴로 발생할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친환경 순환 구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스틸싸이클은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R&D)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연 재자원화 후 발생되는 부산물인 직접환원철(DRI, Directly Reduced Iron)를 회수해 주요 철강사에 원료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내부 시스템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스틸싸이클은 2023년 환경부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한 데 이어 재생에너지 도입 등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스틸싸이클 최민석 부회장은 "우리의 자원순환 사업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 노력을 산업부에 이어 기후부로부터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자원화 사업 확대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국내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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