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불광5구역 외 정비사업지 3곳 심의 의결
불광5구역 외 정비사업지 3곳 심의 의결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출처=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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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의 통과로 불광역 역세권 재개발로 2425가구의 대단지 공급하는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진행한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공원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고 5일 밝혔다.
불광제5구역 사업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열악한 저층 주거지역이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사업지에서 인접한 불광로 일부가 심각하게 침수되는 지역이고 경사지에 다수의 노후 옹벽이 분포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던 곳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용적률 235% 2389가구에서 용적률 249%를 적용한 2425가구로 38가구가 증가하게 됐다. 건축물도 최고 24층에서 35층으로 건물이 높아지고 건축물 개수는 32개 동에서 23개동으로 축소돼 도시 미관과 통경축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불광근린공원과 새롭게 짓는 어린이 공원의 식재 계획이 연계되는 것이 강조됐다.
나아가 단지를 가로지르는 개방형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도심과 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동 전체에 필로티를 설치해 입주민의 보행권과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고 지역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과 열린 공간으로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봉래구역 2지구 통합심의안,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통합 심의안, 수색8구역 사업 변경 통합심의안도 조건부 의결됐다.
봉래구역 2지구 투시도 [자료출처=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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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구역 2지구는 지하철 서울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던 이곳은 31층 규모의 새로운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서소문, 서울역- 서대문 1‧2구역, 양동 등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서울역 일대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투시도 [자료출처=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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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는 이번 심의에 따라 지하 6층~지상18층 규모 지식산업센터·지원시설이 들어선다. 828㎡의 공원과 서측 도림천과 연계하는 공원을 신설해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수색8구역 투시도 [자료출처=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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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착공을 앞둔 수색8구역은 이번 심의 결과로 공급가구수가 기존 578가구에서 620가구(임대 90가구 포함)로 늘어났다.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접한 입지에 상암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수색8구역은 내년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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