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5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내 스마일게이트 부스 무대에서 '미래시 온(ON)' 행사를 열었다.
[고양=뉴스핌] 이성화 기자 = 5일 일산 킨텍스 스마일게이트 'AGF 2025' 무대에서 열린 '미래시 ON' 행사 현장. (왼쪽부터) 남도형 성우, 조순구 PD, 김형섭 AD, 한경재 IP 팀장. 2025.12.05 shl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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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남도형 성우가 진행했으며 개발사 컨트롤나인의 조순구 PD와 김형섭(혈라) 아트디렉터(AD), 한경재 작가(IP 팀장)가 참석했다.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장르 신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재 작가는 게임 속 세계관에 대해 "시간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 인류가 멸망을 맞아 미래를 잃어버린 후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는 과정을 담았다"라며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 '미래시'를 얻었음에도 정작 미래가 사라지는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 속에서 캐릭터가 가진 아픔을 마주하고 미래를 되찾는 과정이 펼쳐진다"라며 "미소녀들에게 최대한 애절한 서사를 부여할 수 있는 소재를 써보자는 생각에서 아픈 과거, 회귀물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게임 아트를 맡은 김 AD는 캐릭터의 표정을 2D와 3D로 비교 설명하며 "3D 모델은 초기 연구개발(R&D) 단계라 아직 완성도가 높지 않지만 수준 높은 퀄리티를 목표로 지속해서 개선 중"이라며 "전반적인 외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많이 그려 (이용자들에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AD는 '승리의 여신: 니케' 등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한 바 있다.
[고양=뉴스핌] 이성화 기자 =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 스마일게이트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시연존 모습. 2025.12.05 shl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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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PD는 "세계관과 콘셉트, 전투 시스템 모두 시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제작했다"며 "게임 안에서 새로운 재미,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시는 턴제 규칙을 따르며 타임라인에 따라 캐릭터 차례가 오면 시간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구조"라며 "멈춘 시간 동안 캐릭터 스킬을 사용해 전략적으로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궁극기 스킬도 실패하면 시간을 뒤로 돌려서 다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내년 정식 론칭 전까지 게임 전반을 지속 개선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7일까지 'AGF 2025' 미래시 부스에서 약 20분 분량의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존을 운영한다. 시연 참여자에게는 캐릭터 영상을 볼 수 있는 AR 카드와 일반 포토 카드를 증정하며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무료 복권 이벤트 기회도 제공한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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