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감염병 소식지(47주차 기준)에 따르면 7~12세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170.4명, 1~6세 미취학 아동은 10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연령 평균(66.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안군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예방접종은 감염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신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고 매년 유행 바이러스 유형도 달라지는 만큼, 지난해 접종을 했더라도 매년 1회 접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수귀 함안군 보건소장은 “겨울철 단체생활이 많아 독감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늦기 전에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 기업 에스에이티(SAT),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함안군은 5일 대산면 소재 기업 에스에이티(SAT)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군청에서 열렸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에스에이티 김윤석 대표 등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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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다. 특히 망원경 성능 시험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극저온 진공챔버를 제작해 우주 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장비는 2025년 발사 예정인 스피어엑스 망원경의 성능 검증 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윤석 대표는 “우주 분야 장비 제작에 참여하며 큰 자부심을 느꼈고, 그 성과를 함께해 온 지역사회와도 의미를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함안과의 연결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뮤온시스템 함안지점, 장학금 500만원 기탁
㈜뮤온시스템 함안지점(대표 임상호)이 5일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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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식에는 임상호 대표가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전하며 조근제 함안군장학재단 이사장(함안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장학사업에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함안군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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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22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함안군은 장려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5년 함안군 안전협의체, 더 넓고 더 깊어진 우리 마을 안전망’을 주제로 산사태 재난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 안전망을 세심하게 다져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재해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평생학습기반·고도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함안군은 4일 ‘평생학습기반 및 고도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사업 담당자와 수강생 등이 참석해 사업 영상 시청, 우수사례 발표, 체험활동 등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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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함안군의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유아·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특징이다.
군은 지역 내 8개 평생학습기관과 협력해 3년간 4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725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조경기능사, 스마트폰활용교육지도사 등 6개 분야에서 6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지역 문화 특성을 반영한 타악지도사 양성과정을 비롯해 직업능력,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다양한 전문·특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강사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성과에 대해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예산 지원과 행정 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함안군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함안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강쌍연)는 3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함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함안의 마음, 나눔으로 하나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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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함안군수, 함안군의회와 경상남도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등이 자리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회는 자원봉사자 선서를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함안군수 표창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표창은 강쌍연 협의회장이 전수하며 수상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 소외계층 지원 위한 일일찻집 성료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지현)은 지난 3일 가야어울림센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생계비 등 복지지원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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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열렸으며 지역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차와 다과가 제공됐고, 김신애 회원의 색소폰 공연이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김지현 회장은 “작은 정성에 많은 분들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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