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라포르시안] 상지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소형) 바이오헬스인재양성센터(이하 센터·센터장 신은희)는 지난 4일 본교에서 '바이오헬스 인허가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 체결과 공청회를 개최하며 지역 의료기기산업 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센터는 바이오헬스 인허가 교육과정의 전문성·체계성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퓨런헬스케어·네오닥터·의료기기전주기전문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현장실습·인턴십 교류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시설·장비·정보·인력 상호 공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소형 단장은 협약식에서 "원주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의료기기 규제·임상 분야 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현장–고용'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에는 센터가 주관한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임상시험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임상시험 모니터 요원)·CRC(Clinical Research Coordinator·임상 연구 코디네이터) 전문가 과정의 중장기 개발 방향과 세부 편성안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김태호 메디스트 대표 김덕호 의료기기전주기전문가협의회 대표 박성빈 연세의대 정밀의학과 교수 정휘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 심사평가부 팀장 김재성 원주기독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정희석 라포르시안 취재부장이 참석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RA·임상·정책·품질·보험 분야 인력 수급 문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특히 이들 전문가와 참석자들은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신은희 센터장은 "상지대 RISE사업단 바이오헬스인허가인재양성센터는 이번 MOU와 공청회를 기점으로 원주 지역 의료기기업체·유관 기관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조사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교육–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연계형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