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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또 다시 위력 발휘한 추억의 힘. 카발RED 20년차 내공 앞세워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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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요소를 만날 때의 설렘도 있지만, 예전의 추억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과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인기 온라인 게임 IP를 다시 활용하는 전략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확실한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잡은 느낌이다.

    올해 상반기에 마비노기 모바일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2025년 게임대상의 주인공이 되더니, 20년 추억을 가지고 돌아온 이스트게임즈의 ‘카발RED’도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 MMORPG 장르가 ‘아이온2’ 광풍으로 인해 기존 인기작들까지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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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인기 1위에 오른 카발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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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발RED가 이처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현재 MMORPG 열성팬들이 익숙하게 느끼는 원작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잘 결합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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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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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발RED’는 정통 후속작답게 네바레스 세계가 멸망한 후 300년 뒤 이야기를 다루면서, 판타지와 SF가 결합한 매력적인 세계관을 선보였으며, 배틀 모드, 콤보 모드 등 원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호쾌한 액션으로 손맛까지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게임은 자동 이동과 자동 사냥을 지원하긴 하지만, 주요 보스전에서는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눌러야만 대미지가 높아지는 콤보 모드와 변신해서 광역 공격으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배틀 모드 덕분에 직접 조작하는 재미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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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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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복구 시스템으로 강화 스트레스를 줄였으며, 초반에 많은 이벤트 지원, 그리고 게임 재화로 구입할 수 있는 소환권 등으로 무과금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 도감 역시 무과금 이용자들에게 열심히 플레이하면 돈을 쓰지 않아도 스펙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카발RED 개발진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초반 흥행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최근 공지에 따르면 강화가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업그레이드 코어 획득 기회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며, 쾌적한 플레이를 방해하는 작업장 캐릭터 단속, 비정상적인 난이도로 이용자들을 괴롭히던 ‘강도 두목 클레르’ 난도 하향, 위탁 상점 레벨 완화 등 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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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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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3:3 PVP 미션 배틀을 지난 2일 추가했으며, 전장 등 후속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직장인들의 손맛을 사로잡으며 20년 장수 게임으로 자리잡은 ‘카발온라인’처럼 카발RED 역시 지금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 장기 흥행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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