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논술형 평가 확산을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과 함께 교육현장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5일 ‘2025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성과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5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성과나눔 콘서트’가 진행 중인 모습. ⓒ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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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논술형 평가의 확대를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 총 17개 학교 시범운영연구회의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에 진행한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7곳 및 고등학교 8곳을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로 선정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기존의 교육에 AI와 빅데이터·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도교육청의 ‘에듀테크(EduTech)’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및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 제공 등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기반으로 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 기준 및 수준에 따라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채점을 통해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평가 전 과정을 표준화해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인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성과나눔 콘서트’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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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연구회의 여정과 현장 스케치 영상 관람 △정책연구 결과 발표 △시범운영연구회 운영사례 발표 △현장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교육을 위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활용 학생 맞춤형 피드백’과 ‘프로젝트 수업 적용’ 및 ‘교과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진로지도 수행평가’ 등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또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시범운영 실태 분석 및 현장 도입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 학술 결과를 발표를 통해 새로운 평가 방식의 도입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교육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현재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진단·수업·평가·학생부 기록을 잇는 ‘하이러닝’과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하이코칭’ 및 행정 업무 효율의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교육·행정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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