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디다노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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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기 보드게임 ‘렉시오’의 챔피언십 본선이 오는 12월 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역예선-본선-한일전’으로 이어지는 렉시오 챔피언십은 매년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인기 대회다. 지역 예선은 렉시오 마니아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사람들에게는 렉시오 공인 1단증이 발급된다.
본선에는 렉시오 단증 보유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본선에서 상위에 입상하면 1단은 2단으로, 2단은 3단으로 승단하게 된다. 현재 총 696명의 렉시오 유단자가 있으며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렉시오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으로 렉시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모바일 예선을 진행했다. 또한 본선일에는 일본 국가대표 2명이 방한해 한국 국가대표 2명과 한일전도 치른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일본에서도 렉시오 챔피언십 예선이 진행된 바 있다. 한일전 우승자에게는 ‘WORLD LEXIO CHAMPION’이 각인된 순금 열쇠가 수여된다.
렉시오 개발자인 ㈜디다노니아 이광희 대표는 “렉시오 챔피언십은 참가자들의 90% 이상이 20세 이상인 청장년층이다. 청장년들이 보드게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거제도, 부산, 목포, 강릉, 인천 등 전국에서 모이는 것은 쉽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한일전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년 처음 출시된 렉시오는 경영난으로 약 8년간 품절을 겪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0~2021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총 6.3억 원을 모으며 국내 크라우드 펀딩에서 보드게임 분야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일본과 미국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약 2.4억 원의 펀딩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 다음 단계에 대해 이 대표는 “렉시오 모바일 게임을 내년 상반기 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렉시오 모바일 게임을 시작으로 자사 보드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지속 개발해 세계 최고의 온·오프라인 보드게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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