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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시작...부산시,관사 100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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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관사로 이사한 해수부 직원 가족을 환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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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5일부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해 시가 마련한 관사 100채에 해수부 직원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100채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시장은 5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한 관사를 찾아 입주하는 해수부 두 가족의 전입 환영 행사를 열었다.

    관사 입주 대상은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수부 직원이다.

    시는 해수부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약속한 관사 100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 해수부와 협의해 입지 등을 결정했다.

    관사 100채는 부산진구 양정동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신축 단지에 있으며 동구 수정동 해수부 임시 청사까지 약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과 인근에 초등학교 등을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확보한 관사 100채는 전용면적 70∼76㎡의 아파트 83가구와 오피스텔 17가구다.

    사전 수요 조사와 입주 모집 결과 관사 100채 공급 계획에 해수부 직원 136명이 신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허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오늘 첫 입주는 이주 직원과 그 가족이 부산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부산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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