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이 "라이칭더 총통이 2028년 재선되면 중국이 침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 주석은 어제(4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라이 총통이 연임에 성공하면 시진핑 주석은 평화적 대화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중국의 군사적 옵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시간은 대만 편이 아니다"라며 "미국의 관세정책과 반도체 이전 압박이 대만 내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주석은 "중국 지도자들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국민당이 대화 창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라이 총통의 방위비 증액과 미국산 무기 구매에도 반대하며 친중 성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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