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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조진웅 '강도강간·폭행' 전과 의혹…'시그널2'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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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진웅(좌)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우). 사진=연합뉴스·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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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그의 향후 작품 활동과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서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정차된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로 운전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 당시에는 성폭행을 시도하여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조진웅이 소년원에 송치되었다는 주장도 함께 알려졌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조진웅은 무명 배우로 활동하던 시기 극단 생활 중 극단 단원을 구타해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음주운전 전과로 면허가 취소되었다는 의혹 또한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러한 의혹과 관련하여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다.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웅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로, 김혜수, 이제훈과 호흡을 맞춰 큰 인기를 얻었던 tvN '시그널'(2016)의 후속작이다. 이 작품은 '시그널' 10주년이 되는 2026년 6월 공개될 예정이다.

    tvN 20주년 기념 특별 제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주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여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안재홍의 합류 등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촬영은 지난 2월 시작되어 8월에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진웅의 갑작스러운 전과 의혹으로 인해 많은 드라마 팬과 대중은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시그널2'만 기대했는데", "빨리 사실을 밝혀줬으면", "입장 낸다니까 모두 기다리자", "입장 나올 때까지는 모두 걱정 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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