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대사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이 주최한 한중관계 전망 심포지엄에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동반자고, 한국과 미국은 동맹관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한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외부 요인이라며, 중한관계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제 3자의 영향을 받거나 제약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에 치중하느라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동참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다이 대사는 또 최근 중미관계 긴장의 본질은 강대국 간 패권 다툼이 아니라 미국이 부당하게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억제하려고 하는 데 있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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