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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일본 수도권 땅밑서 7.3 강진시 1만8천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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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수도권 지하를 진원으로 하는 강진이 규모 7.3으로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1만8천 명이 사망하고 789조 원의 경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전문가 회의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수도권 직하 지진' 보고서 초안에서 이같이 전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권 직하 지진은 도쿄 등 수도권 바로 밑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지칭하는 용어로, 일본에서는 난카이 대지진 등과 함께 큰 우려를 갖고 대비하고 있는 지진입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 2013년에는 수도권 직하 지진 발생 확률을 30년 내 70%로 예상하며, 예상 사망자 2만3천 명, 경제피해를 903조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이뤄진 건물 내진화 등이 반영됐다"며 "피난자 수 전망치도 종던 720만 명에서 480만 명으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수도권 직하 지진이나 난카이 대지진 등에 대비해 미리 피해 규모를 예상하고 이에 따른 방재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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