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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캡틴' 바사니가 결승골을 터트린 부천이 안방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부천FC1995는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제 부천은 수원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두면 역사적인 첫 승경을 하게 된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바사니를 비롯해 이의형, 박창준, 티아깅요, 박현빈, 카즈, 장시영, 정호진, 백동규, 홍석욱, 김형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윌리안, 싸박, 안드리고, 이재원, 노경호, 한찬희, 황인택, 이현용, 김태한, 이시영, 안준수를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은 부천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5분 박창준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수원이 반격했다. 전반 17분 노경호, 전반 18분 한찬의가 연달아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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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4분 박스 부근에서 슈팅 찬스를 잡은 노경호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수원이 전반 40분 한찬희, 전반 42분 안드리고가 슈팅을 만들었지만 득점은 무산됐고, 전반 추가시간 싸박의 감각적인 터닝 슈티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수원이 먼저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노경호를 대신해 루안을 투입했다. 그러나 선제골의 몫은 부천이었다. 후반 1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바사니가 감각적으로 돌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수원은 후반 2분 싸박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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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부천은 후반 19분 김규민, 몬타뇨, 갈레고, 수원은 후반 21분 윤빛가람, 안현범을 넣었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장영우와 김경민까지 투입했다. 수원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6분 상대의 실수를 가로챈 윌리안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 볼을 받은 안현범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빠르게 반응했다.
수원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9분 박스 바깥에서 루안이 기습적으로 왼발로 감았고, 이 볼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김형근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부천이 반격했다. 후반 39분 바사니의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수원이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43분 루안의 패스를 받은 김경민이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김형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의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루안이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승자는 부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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