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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로드리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펩은 "우리가 그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아느냐"고 말하며 로드리의 부재가 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강조했다.
그는 로드리의 존재 자체가 경기의 판도를 바꾸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펩은 "로드리는 서 있기만 해도 팀에 안정감을 준다. 볼을 만지지 않아도 그렇다. 우리는 그 감각을 1년 반 동안 잃고 있었다. 그는 단순히 잘하는 차원을 넘어 다른 선수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주는 선수다. 언제 파고들고 언제 멈춰야 하는지 이해하는 능력은 유일무이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로드리는 올시즌 내내 부상과 그 여파로 고생 중이다. 그는 지난 본머스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잠시 그라운드를 밟았을 뿐, 10월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S 모나코전 이후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여전히 재활 단계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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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펩은 로드리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전이라도 당장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나 확실해야 한다. 그는 프리시즌에 준하는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은 선수의 몸을 완전히 바꿔놓는 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드리가 다시 핵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았다. 앞으로 좋은 순간들을 많이 맞이하게 될 것이다. 로드리는 그 모든 순간에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내년 여름에는 월드컵도 있다. 이번 회복은 올시즌 후반과 다음 시즌을 위해서도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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