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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아르네 슬롯 감독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활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부진에 빠진 리버풀이다. 지난 주중 선덜랜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공식전 14경기 중 단 4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리그 순위는 9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그래도 위안은 있다. 올시즌 소보슬러이가 완전히 폭발하며 리버풀 중원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안정감을 더하고, 필요할 때는 오른쪽 풀백 역할까지 수행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흔들리는 팀 분위기 속에서도 소보슬라이는 확실한 중심축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포지션 변경과 역할 부담은 선수 본인의 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슬롯 감독은 소보슬러이의 '중앙 미드필더 고정'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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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은 "소보슬러이는 장기적으로 분명 중앙에서 뛰게 될 선수다. 중기적으로도 그렇고, 심지어 내일도 그럴 수 있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다. 그러나 시즌 내내 양쪽 풀백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역할을 맡겨야만 했다. 그리고 그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경기에서 소보슬러이가 맡았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슬롯은 "그는 최근 두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오른쪽에서'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실제로는 중앙으로 자주 침투했고, 히트맵을 봐도 전반과 후반 포지션이 거의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보슬러이의 본래 역할을 되찾게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우리는 그를 여러 포지션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물론이고 단기적으로도 부상자가 없다면 중앙에서 기용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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