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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모하메드 살라가 폭로성 인터뷰 직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구단들이 살라 영입을 위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제안을 건넬 전망이다. 다만 이번에는 조건이 낮아졌다. 그가 최근 리버풀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인 살라는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시즌 52경기 34골 23도움을 기록하면서 '2025 발롱도르' 4위에 오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도움왕 동시 수상자의 급격한 부진에 많은 이들이 당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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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19경기 5골 3도움으로 기록 자체가 '최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경기 내용적으로 좋지 못하다. 경기 영향력이나 골 결정력, 수비 시의 압박 타이밍 등 많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물론 공격 포인트 역시 살라에게 기대되는 정도에 비하면 저조한 편이다.
여기에 리버풀도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고는 믿기 힘든 경기력이 나오는 중이다. 결국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살라는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결국 최근 두 경기에서는 벤치로 밀려났다. 한편 살라는 다가오는 15일부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참가를 위해 팀을 잠시 떠난다. 그 사이 입지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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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살라는 7일 펼쳐졌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PL 15라운드에서 결장한 뒤 '폭로성 인터뷰'를 남겼다. 그는 "내가 보기에 누군가는 내가 이 구단에 있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른 구단이었다면 선수를 먼저 보호했을 것이다. 나는 리버풀을 위해 정말 많은 걸 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더해 "구단은 지난 여름에 나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세 경기 연속으로 벤치가 머물고 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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