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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첨단기술 더해 맞춤형 K-뷰티로...베트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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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뷰티 팝업 행사장 마련…현지 인플루언서들 관심↑

    소셜커머스 발달한 상황 활용해 맞춤형 상품 판매

    서울시 "베트남 진출하려는 기업 최대한 지원"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과 홍보 프로그램도 추진


    [앵커]
    전 세계를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우리 화장품 수출도 늘고 있는데, 핵심시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알록달록 다양한 화장품부터, 어울리는 머리 모양이나 색상까지 추천해주는 기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꾸려진 K-뷰티 팝업 행사장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들 관심이 상당했습니다.

    [미비디엠아인 / 현지 인플루언서 : 한국 화장품의 가장 좋은 점은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굉장히 유행에 민감하고, 다양한 여러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면 바로 발라 보고, 단 10초 만에 피부 타입 분석은 물론 관리 전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방금 AI로 두피 상태를 진단받고 제품 추천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이렇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까지 마련돼 현지 소비자 반응이 좋습니다.

    베트남은 우리 화장품 수출국 가운데 5위를 차지할 만큼, 핵심 시장으로 꼽힙니다.

    소셜커머스가 발달한 현지 상황을 잘 활용해,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면서 수출 규모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박진감 / 베트남 퍼스트브랜드 1위 기업 대표 : 인플루언서하고 협력해서 아예 처음부터 베트남 분들의 피부 타입 타입과 이런 거에 잘 맞춰 개발이 시작됐고요. (그 덕분에) 써보시고 많이 좋아해주셔서 1등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기업들이 많이 생기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AI가 분석 틀로 작용해서 맞춤형으로 화장품을 추천하는 게 아마 동남아 고객들께 굉장히 호소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판매를 도와드릴 수 있는 플랫폼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서 해외 진출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큰 유통기업과 K-뷰티 홍보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합니다.

    또 일회성인 팝업 전시장을 상설 매장으로 바꿔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박유동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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