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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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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소방,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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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난방용품 화재 발생 현황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총 110건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명 등 총 8명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7억 4천여만원에 이른다.

    이 중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화재가 68건(61.8%)으로, 난방용품 화재의 상당수가 12∼2월에 집중됐다.

    종류별로는 전기 난방용품 화재가 39건(35.5%)으로 가장 많았고, 나무를 땔감으로 만들어 때는 화목(火木) 난방용품 화재 29건(26.4%), 가정용 보일러 화재 25건(22.7%)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또는 공동 주택이 53건(48.2%)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창고 14.5%(16건), 점포 11.8%(13건) 순이었다.

    화재 원인 중 절반인 50%(55건)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발령과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연계해 추진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안전한 난방기기 사용을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내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난방용품 안전수칙 등 화재예방을 위한 다각적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박진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시기일수록 난방기기 과열이나 전선 손상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진다"며 "콘센트 과부하 여부와 난방용품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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